2025. 7. 31. 19:59ㆍIT 독후감
🧭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나?
개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“내가 너무 한 방식만 고집하는 건 아닐까?” 라는 고민이 든다. 객체지향이 익숙해지면서 모든 문제를 클래스로 풀려고 하고, 함수형 프로그래밍 이야기를 들으면 낯설기만 했다. 이럴 때 만난 책이 바로 유인동 저자의 『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』이었다.
처음에는 제목부터 약간 어렵게 느껴졌지만, 책장을 넘기자 곧바로 “이건 꼭 필요한 이야기였다”는 생각이 들었다.
📚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?
『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』은 단순히 여러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.
이 책은 객체지향, 함수형, 절차형, 논리형 등 다양한 패러다임의 본질과 철학을 비교하며, 우리가 더 나은 설계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
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, 단순히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수준이 아니라 "왜 이런 사고가 나왔는지", **"이 사고방식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"**에 대해 철학적으로 짚어준다는 점이다.
📌 “코드는 도구일 뿐이고, 중요한 건 문제 해결이다.”
이 말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.
💡 인상 깊었던 부분
- 객체지향과 함수형의 조화
서로 배척하는 개념이라고만 생각했던 이 두 패러다임이 실제로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을 알게 됐다.
예: 상태 관리에는 객체지향이, 데이터 흐름에는 함수형이 강점을 가진다. - 사고의 유연함 강조
정답은 없고, 맥락이 중요하다. 이 책은 **“더 좋은 사고 방식이 있는가?”**를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든다. - 한국 저자 특유의 친절함
예제와 설명이 한국 개발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어, 난이도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.
👨💻 누구에게 추천할까?
- 객체지향 위주로 코딩해온 개발자
-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
- 다양한 언어와 패러다임을 넘나드는 사고법을 배우고 싶은 중급 이상 개발자
- 기술적 성장과 함께 사고방식의 전환을 고민하는 개발자
✍️ 읽고 나서 든 생각
이 책을 읽고 나서, "어떻게 코딩할까" 보다는 "어떻게 사고할까"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.
나도 모르게 익숙한 방식만 고집했던 나에게, 이 책은 하나의 사고 확장 트리거가 되어줬다.
앞으로는 한 가지 방식에만 기대지 않고, 문제의 본질에 더 가까운 해결책을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.
🔖 마무리
『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』은 단순한 기술 서적이 아니다. 사고의 확장을 위한 철학서다.
개발을 오래 해온 사람일수록,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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